주요 경제부처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류근관 통계청장 37억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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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부처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류근관 통계청장 37억 신고
  • 박영심기자
  • 승인 2021.03.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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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1
출처=뉴스1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영심기자] 지난해 12월 취임한 류근관 통계청장이 총 37억3437만원의 재산을 신고하면서, 같은 날 공개된 주요 경제부처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정부가 공개한 3월 수시 재산공개목록에 따르면 류 청장은 본인 명의 8억9000만원 상당의 서울 여의도 오피스텔과 부부 공동 소유로 된 11억8000만원 상당의 서울 평창동 단독주택을 보유했다. 

또 본인 명의로 된 1억9056만원 상당의 충남 보령시 임야와 함께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 8억1247만원의 예금도 신고했다. 주식 재산은 본인 명의 5억5104만원 포함 모두 7억1596만원을 신고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양호 원장은 총 19억186만원을 신고하며 류 청장의 뒤를 이었다. 

정 원장은 현재 실거주하고 있는 서울시 서초구 소재 아파트(10억4400만원)와 본인 소유 2억4137만원의 예금, 배우자 소유 4억3297만원의 예금도 신고했다. 

김정회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총 12억720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실장은 서울시 강남구 소재의 연립주택 10억1000만원과 5518만원의 본인 소유 예금, 1억6677만원의 배우자 소유의 예금을 보유했다. 

김 실장의 배우자가 소유하고 있는 충남 태안군 안면읍의 임야(4637만원)도 신고했다. 

장영진 산업부 산업혁신실장은 총 12억4123만원을 신고했다. 장 실장은 본인 소유의 아파트 분양권과 배우자 소유의 아파트 전세권 등 건물 재산이 총 11억5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장 실장은 본인(8326만원)과 배우자(1억6273만원) 등 가족의 예금 총 2억6179만원을 신고했다.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는 총 9억2399만원을 신고했다. 김 차관보는 본인소유의 경기 안양시 소재 연립주택 1억8500만원과 안양시 소재 아파트 전세권 4억5000만원, 세종시 소재 아파트 전세권 7000만원, 배우자 명의의 상가 전세권 5000만원 등 건물 재산이 가장 많았다. 

박미자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단장은 총 10억7634만원을 신고했다. 

박 단장은 경기 성남시의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6억5800만원과 1억4709만원의 본인 소유 예금, 4895만원의 배우자 소유 예금을 신고했다. 배우자의 금융채무 6억2747만원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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