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성장 → 투자 → 성장의 선순환 사이클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연초 kg당 5.0달러(LME 3M 기준)였던 구리 가격은 연말 7달러를 돌파해 1분기에는 8~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 국내 수출용 동박 가격도 지난해 상반기까지 부진했으나 하반기에 반등했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구리 가격 전가(2M~3M Lagging)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동박의 가격 인상이 지속될 전망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해외 법인의 가동률 정상화, 제품 단가 상승에 따라 2021년 실적은 매출 8,053억원(+50.0%), 영업이익 951억원(+87.0%)으로 성장을 전망한다"면서 "연초부터 동박 숏티지에 대한 시그널이 중첩되면서 Capex 확대와 Capa 증설 가속도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일진머티리얼즈의 중장기 로드맵이 상향 조절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9만5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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