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판된 허영만作 <비트> 되살려 한정판 발행 전시 후원
[코리아포스트= 윤경숙기자]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만화가 허영만과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문화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아웃백은 절판된 만화 <비트>를 새롭게 개정한 <비트X아웃백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을 발행했으며 4월 29일부터 진행 중인 허영만의 첫 전시회 ‘허영만展 - 창작의 비밀’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만화책이라는 아날로그 시대의 상징물과 디지털을 벗어나 실제 만남을 돌려준다는 아날로그 감성을 건드리는 아웃백의 캠페인이 만나 만들어낸 결과다.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패키지나 증정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만화책을 제작하고 전시회를 후원하는 등 적극적인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펼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아웃백과 허영만의 인연은 지난 4월 새롭게 론칭한 ‘부메랑 캠페인’ 광고 모델로 영화 <비트>의 주인공 정우성과 고소영을 발탁하며 시작되었다. 아웃백은 ‘만남을 돌려드려요’라는 캠페인의 슬로건에 맞게 <비트> 이후 18년만에 재회하는 정우성과 고소영의 모습을 그리는 광고를 론칭해 7일 만에 SNS 조회수 110만건을 달성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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