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폭염에 에어콘*선풍기 판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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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폭염에 에어콘*선풍기 판매 호조
  • 앤디현 기자
  • 승인 2015.05.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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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앤디현 기자]   26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23∼25일 전국 하이마트에서 판매된 에어컨과 선풍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 40% 늘었다.

특히 기온이 33도까지 오른 대구지역의 에어컨 판매는 50%, 강원 영동지역의 에어컨과 선풍기 판매는 각각 110%, 190% 증가했다.

하이마트는 이달 31일까지 에어컨 구입하면 제품 모델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공기청정기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선풍기와 제습기도 제품 모델에 따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하이마트 서울 대치점의 부창민 지점장은 "올해 무더위가 평년보다 이르게 올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 이후 에어컨과 선풍기 구매 고객이 크게 늘었다"면서 "거실과 침실을 동시에 냉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최근 낮 기온이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 25일 대구와 경남·경북 일부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는 작년보다 6일, 2012년보다는 한 달이나 이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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