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베트남 호치민시 당서기와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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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베트남 호치민시 당서기와 환담
  • 윤경숙 기자
  • 승인 2015.05.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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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 탄 하이 베트남 호치민시 당서기( 사진 왼쪽)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7일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호텔에서 환담을 나누었다.

[코리아포스트= 윤경숙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7일 아침,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호텔에서 레 탄 하이(Le Thanh Hai) 베트남 호치민시 당서기를 만나 양국간 민간 차원의 교류활성화와 기업 투자 확대방안 등에 대해 환담 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담에는 팜 흐우 찌(Pham Huu Chi) 주한 베트남 대사, 응웬 후 틴(Nguyen Huu Tin) 호치민시 부시장, 응웬 부 뚜(Nguyen Vu Tu) 호치민 외무국 국장, 레 티 후잉 마이(Le Thi Huynh Mai) 호치민 기획투자국 부국장 등 베트남 측 인사 14명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원일우 금호산업 사장, 서재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 7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레 탄 하이 당서기는 “한국과 베트남이 눈부신 경제성장과 함께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FTA도 체결하게 된 것은 정치적 신뢰와 함께 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했다“며, “금호아시아나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계속 발전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베트남에서 존경 받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삼구 회장은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아시아나항공의 호치민 취항 이래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베트남에 활발히 진출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베 양국의 교류협력과 우호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베트남과의 관계는 재계에서도 유명하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해 3월 전 세계 민간기업 최초로 베트남 최고 훈장인 ‘우호훈장’을 받으며 한국기업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특히, 훈장 수여식에는 전례 없이 쯔엉 떤 상(Truong Tan Sang) 베트남 국가주석이 박삼구 회장에게 직접 훈장을 수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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