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잡곡’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양곡소비량조사’에 따르면 1인당 쌀 소비량은 전년 대비 1.7%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1인당 잡곡 소비량은 전년 대비 5.7% 늘었다. 다이어트 및 면역력 증진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가가 잡곡 소비를 늘린 것으로 보이며, 시장에서도 불려야 하는 잡곡 섭식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특허 기술을 통해 섭식의 편리함을 확보한 것도 잡곡 소비 증가의 원인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3개년 동안 잡곡 매출은 연 평균 7.9%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다섯가지 테마에 따라 특화된 혼합곡을 제안해 고객의 잡곡 선정 고민을 해결해주고자 ‘오곡백과’ 브랜드를 론칭했다. 일반적으로 잡곡은 건강을 위해 섭취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잡곡이 어디에 좋은지, 어떤 맛이 나는지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 롯데마트는 고객들이 고민없이 취향에 맞는 잡곡을 편하게 고를 수 있도록 ‘식감’, ‘건강’, ‘불릴 필요 없는 바로밥’, ‘식객만화’, ‘세계잡곡’의 총 다섯가지 테마에 맞게 총 20개의 ‘오곡백과’ 혼합곡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식감’을 테마로 한 혼합곡에는 보리와 귀리가 들어간 ‘톡톡 식감 혼합곡’과 찹쌀과 찰보리, 찰현미 등이 들어간 ‘찰진 식감 혼합곡’이 있다. ‘건강’에 특화된 혼합곡에는 ‘소화가 편한 혼합곡’ 등이 있으며, 불릴 필요 없이 백미모드로 바로 취사가 가능한 ‘바로밥’ 혼합곡도 있다.
또한, 식객이 추천하는 ‘봄여름/가을겨울 제철잡곡’과 식객촌 내 ‘무명식당’ 셰프가 어머니가 지어준 밥을 떠올리며 만든 ‘엄마밥상 혼합곡’과 세계 잡곡을 최적의 레시피로 혼합한 잡곡들을 선보인다.
한편, 롯데마트는 고객에게 믿을 수 있는 잡곡을 제공함과 동시에 잡곡 산지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국산 잡곡의 산지와 품종을 단일화한 바 있다. 더불어 용기를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수분리성 접착식 라벨을 사용했으며,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문구를 삽입해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요소도 담았다.
롯데마트 김우진 잡곡MD(상품기획자)는 “최적의 레시피를 통해 혼합곡을 만들었다”며, “잡곡의 구매 목적에 맞게 직관적인 방식으로 제안한 만큼 고민없이 원하는 잡곡밥을 구매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