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윤경숙기자]신세계 센텀시티점 지하 1층에 있는 프리미엄 식품 전문관인 푸드마켓이 백화점 전체 매출신장과 고객증가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해 6월 지하 1층을 유명 맛집과 프리미엄 식품관으로 전면 개보수해 운영한 결과 집객 효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종전 식품관은 백화점이 위치한 해운대구를 중심으로 한 고객들의 생필품 구매가 주를 이뤘고 고객 1인당 평균 구매금액도 3만원대에 그쳤다.
그러나 프리미엄 식품관 푸드마켓으로 재개장한 이후 해운대구는 물론 남구, 연제구, 동래구 등 2차 상권지역의 고객 매출이 5%이상 늘었고, 부산 외곽과 경남지역 고객의 매출도 15% 이상 증가했다.
고객 1인당 평균 구매금액도 12만원 이상으로 껑충 뛰었다. 외국인 고객 증가세도 두드러져 지난 1년간 매출액은 52%, 방문고객 수는 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프리미엄 식품관 개장 1주년을 맞아 5일부터 14일까지 로컬푸드 특별전과 부산 명물 먹거리를 선보이는 다양한 축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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