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조직 D2SF가 스타트업 플라스크에 후속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플라스크가 3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크는 포스텍 학생 창업팀으로 출발한 스타트업으로 포즈 추출 기술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캐릭터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개발 중인 기업이다.
지난해 2월 법인 설립과 동시에 빅뱅엔젤스의 엔젤 투자 유치를 받았으, 네이버 역시 시드투자 한 바 있다.
이번 투자와 관련해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대부분의 캐릭터 콘텐츠 제작이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어 메타버스의 부상으로 급증하는 콘텐츠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플라스크가 개발한 콘텐츠 제작도구의 가치는 점차 커질 것이고 네이버와도 긴밀한 기술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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