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신한·KB국민·비씨카드도 애플페이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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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신한·KB국민·비씨카드도 애플페이 사용가능
  • 브라이언 홍
  • 승인 2023.06.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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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우리카드(비씨카드)도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들 3개 카드사 서비스 개시는 9~10월로 예상된다. 

이들 카드사는 9~10월 애플페이 서비스 론칭을 목표로 잡았다. 현재 애플페이 국내 교통카드 필드테스트가 진행 중인데, 서비스 개시에 맞춰 애플페이 결제를 시작하는 것이 유력하다.

신한카드는 국내 카드사 점유율 1위다. KB국민카드는 2위다. 이들 2개 카드사 점유율만 해도 국내 40% 정도다. 비씨카드까지 더해지면 그 점유율은 더 올라간다.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이들의 수는 크게 증가될 것으로 보이고, 편의성도 그만큼 더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애플페이의 파급력은 현대카드의 실적으로 충분히 증명됐다.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도입 한 달만에 신용카드 23만 7000장, 체크카드는 11만 8000장로 총 35만 5000장을 발급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 8000장과 비교해 무려 157%나 증가했다. 특히 신규회원의 91%가 애플페이를 등록하면서 그 효과를 입증했다.

최근 카드사들은 MZ세대의 이용자들에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금융이 보편화되면서 체크카드 보다는 간편결제에 익숙한 MZ세대들을 확보해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또한 30대 이하의 경우 아이폰 선호도가 갤럭시보다 높기 때문에 이러한 경쟁에 애플페이 도입이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페이가 가능한 카드사들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경쟁사인 삼성페이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출처=구글
사진출처=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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