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인천공항, "국제공항협의회(ACI) 기술혁신상" 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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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인천공항, "국제공항협의회(ACI) 기술혁신상" 2년 연속 수상
  • 이제원 기자
  • 승인 2023.06.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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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I 기술혁신상 수상/ 사진제공=인천공항]
[ACI 기술혁신상 수상/ 사진제공=인천공항]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현지시각 27일 오후(한국시각 27일 저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 총회에서 2년 연속으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ACI와 독일 아마데우스社*가 공동으로 주관 및 수여하는 기술혁신상(Technology Innovation Awards)은 지난 2021년 첫 시상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여객 프로세스 혁신 △공항 운영‧관리 혁신 △리더십 등 총 3개 부문에서 혁신기술로 공항산업을 선도하는 공항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아마데우스社 : 항공권 예약‧발권‧운송 시스템 및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항공분야 글로벌 기업)

올해 시상식에서 공사는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공항 안내 서비스인 ‘인천공항 XR 메타버스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객 프로세스 혁신’ 부문 기술혁신상을 수상하였다.
지난해 시상식에서는 ‘인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공항 운영․관리 혁신’ 부문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이로써 세계 공항 중에서는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인천공항 XR 메타버스 서비스’는 인천공항의 실제 공간과 동일하게 구현한 3차원 실내 공간에 확장현실(XR) 기술을 접목해 △증강현실(AR) 활용 맞춤형 실내 길안내 △인천공항 가상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안내 서비스이다.

XR 메타버스 서비스는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이자 민․관 대표기관*이 참여한 민․관협업의 대표사례로서, 공사는 현재 서비스 개발 완료 후 인천시와 함께 시민평가단을 대상으로 한 시범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시민평가단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7월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세계 공항 중 최초로 국제공항협의회(ACI) 기술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인천공항의 서비스 혁신 성과를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며 “앞으로도 민․관협업을 통해 다양한 혁신기술을 공항 서비스에 접목함으로써 여객 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ACI 세계 총회에 참석하여 집행위원회 특별 연설과 전 세계 공항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사 노동조합 위원장과 함께 올해 9월 인천에서 개최예정인 ACI 고객경험 서밋 참가를 적극 요청하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지원하는 등 취임 1주일 만에 성공적으로 글로벌 무대에 데뷔하였다. 또한 세계 공항산업 리더 20여명과 잇단 개별미팅을 통하여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ACI 세계 및 아태중동 사무총장과의 미팅에서는 국제기구에서 인천공항의 적극적 역할 수행방안에 대해 논의하였고, 나리타공항과는 코로나 이후 중단된 협력 재개와 직원 교차파견, 탈탄소 및 스마트공항 공동관심사항에 대한 워킹그룹 운영에 대하여 협의하였으며, 스페인공항공단과는 인천-바르셀로나/마드리드 수요증대 협력과 신규노선 개발을 위한 양 공항 테스크포스 구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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