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신의 물방울 11번째 사도’ 페레 보베와 파라헤스 델 바이에 출시
상태바
하이트진로, ‘신의 물방울 11번째 사도’ 페레 보베와 파라헤스 델 바이에 출시
  • 유정인 기자
  • 승인 2023.07.18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레 보베, 스페인 최우수 DOCa 등급 획득
- 파라헤스 델 바이에, 스페인 후미야 지역의 유기농 와인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스페인 남부 후미야 지역과 북동부 프리오랏 지역 대표 와인 2개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기존 스페인 브랜드 10개 외에 라인업을 확대했다.

스페인 북동부 지역 카탈루냐 남부 프리오랏(Priorat)은 내륙언덕 지형으로 해발 750m까지 포도밭이 형성되어 있다. 밤과 낮의 큰 일교차로 인해 당도가 높으면서도 상큼한 좋은 품종의 포도가 생산된다. 스페인 전역에서 10년간 최상의 품질을 유지한 지역에 부여하는 DOCa(Denominacion de Origen Calificada) 등급을 획득한 두 곳 중 한 곳이다.

이런 프리오랏 지역을 대표하는 ‘페레 보베(Ferrer Bobet)’ 와이너리는 유명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 11번째 사도’로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페레 보베의 ‘리코렐냐’ 토양은 햇빛과 열을 반사해 포도 뿌리가 깊게 내려가는 특징이 있다. 열매의 완숙을 돕고 생장기 내내 충분한 수분을 저장하기 때문에 일부 정상급 와이너리 품종이 이런 토양에서 재배된다.

또한 페레 보베는 특별히 선별된 포도밭에서 100년 이상 수령한 카리녜냐(높은 산도와 탄닌을 보유한 적포도 품종)와 그르나슈(따뜻한 기후에서 잘 완숙되고 당도가 높은 적포도 품종)를 사용한다.

‘페레 보베 비니예스 바이에스’는 카리녜냐 86%, 그르나슈 14% 비율로 활용했고 정제와 여과없이 병입 후 11개월간 숙성한 와인이다. 진한 루비색으로 과실향이 강하고, 밸런스가 뛰어나며 산미가 잘 다듬어져 있다.

스페인 남부 후미야 지역은 와인 양조 역사가 5천년을 넘어 ‘후미야 와인은 곧 스페인 와인의 역사’라고 일컬어진다. 후미야는 지중해 연안과 험한 만차 고원 사이에 위치해 고온 건조한 독특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파라헤스 델 바이에(Parajes Del Valle)’ 와이너리는 전통적 친환경 유기농 재배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포도원을 임대, 수확량 일정분을 임차영농업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 ‘테라헤(Terraje)’를 활용해 양질의 포도를 공급받고 있다.

‘파라헤스 델 바이에 모나스트렐(Monastrell)’은 후미야 지역의 토착 품종인 ‘모나스트렐’을 100% 활용했고, 빛나는 루비색을 띄는 레드와인이다. 부드러운 탄닌과 끝맛이 지속적인 면이 인상적이다.

스페인 와인 6종은 현대백화점(목동점, 판교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