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스마트라벨(QR코드)’ 도입.“제품 정보, QR코드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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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스마트라벨(QR코드)’ 도입.“제품 정보, QR코드로 확인”
  • 유정인 기자
  • 승인 2023.07.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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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식품표시 간소화 사업’ 14일 ‘버드와이저 제로’ 시작
[스마트라벨(QR코드)를 인식해 정보를 확인(사진제공=오비맥주)]
[스마트라벨(QR코드)를 인식해 정보를 확인(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식품표시사항 일부를 QR코드로 제공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표시 간소화 사업’에 동참, ‘스마트라벨(QR코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표시사항에 대한 소비자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라벨을 활용한 ‘식품표시 간소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한된 면적에 많은 정보를 표시해 가독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개선하고, 라벨 표시사항을 수정할 때마다 발생하는 라벨 폐기 비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스마트라벨 도입을 통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불필요한 포장재 폐기물 절감에도 적극 동참한다. 스마트라벨을 적용한 첫 번째 제품 ‘버드와이저 제로’ 캔 패키지를 14일부터 선보인 데 이어 카스 등 다른 맥주 브랜드로 스마트라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식약처가 정한 라벨에 표시해야 하는 7개 필수 표시사항은 △제품명 △내용량(열량) △업소명 △소비기한 △보관방법 △소비자 안전주의사항 △나트륨 비교표시 등이다. 이밖에 △원재료명 △영양성분 △업소 소재지 △품목보고 번호 △부적합 정보 △이력 추적관리 정보 등은 QR 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ESG 선도기업 오비맥주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강화하는 정부 시범사업의 취지에 공감해 선제적으로 스마트라벨을 도입했다”며, “라벨 정보 변경 시 발생할 수 있는 포장재 폐기물도 절감해 환경경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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