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와 슈퍼, 공동구매한 ‘햇 건고추’ 저렴하게 사전예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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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와 슈퍼, 공동구매한 ‘햇 건고추’ 저렴하게 사전예약 실시!
  • 이동현 기자
  • 승인 2023.08.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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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고추 대량 공동구매로 농가의 시름과 소비자들의 부담 덜기 기대

 

롯데마트와 슈퍼는 3일(목)부터 16일(수)까지 전 점에서 ‘햇 건고추’를 전년과 동일한 가격으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최근 집중호우 및 폭염으로 인해 노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건고추의 주재료로 사용되는 홍고추의 작황 부진이 있는 상황에서 희소식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농산물유통정보(aTKAMIS)에 올라온 7월 한 달간 홍고추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더불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건고추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6% 감소해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건고추의 시세가 2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고추 산지로 유명한 경북 영양산 ‘햇 빛깔찬 세척 절단 건고추(1.8kg/3kg)’를 시세 대비 20% 저렴한 각 6만 9900원, 9만 99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정읍과 영주 등에서 생산된 ‘햇 태양초(1.8kg)’와 ‘햇 건고추(1.8kg)’의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사전예약 희망 고객은 롯데마트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 또는 롯데슈퍼 계산대를 방문해 접수한 뒤 31일(목)부터 9월 6일(수)까지 접수한 점포에서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더불어 구매한 사전 예약 상품 대상으로 '무료 제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건고추 상품은 최근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소비자들을 위해 롯데마트와 슈퍼가 공동으로 기획한 상품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건고추 대량 공동구매를 통해 고추 농가에는 안정적인 공급처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건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김성일 롯데마트 채소팀 MD는 “올해 햇 건고추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높아져 건고추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부담 또한 높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 준비한 햇 건고추는 품질과 선도가 우수하고 공동구매로 가격을 낮춘 상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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