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본사 이어 영등포 공장도 넘겨 ...계열사로 매각
롯데웰푸드가 갑자기 자금 마련을 위한 대규모 매각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7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해 출범한 롯데웰푸드는 지난달에는 롯데홈쇼핑이 세들어 있는 양평동 본사 사옥을 계열사인 롯데홈쇼핑(법인명 우리홈쇼핑)에 2038억원 규모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번엔 같은지역에 있는 영등포공장 부지를 롯데물산에 매각키로했다.이곳은 껌, 사탕, 초콜릿, 빙과류 등을 제조하는 제과1공장 으로 면적은 1만1926㎡로, 매각가는 1000억원대로 알려졌다.
롯데웰푸드가 갑자기 부지 매각에 나선 배경은 해외 기업 M&A를 위한 현금 확보때문이라고 한다. 해외 M&A 본격화 를 위해 각분야에 전문가들을 영입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앞으로 어느기업을 얼마나 인수할 것인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롯데물산은 부지 인수 후 용도를 변경해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계획인데 도심형 풀필먼트 마켓을 겸비한 대형 쇼핑몰이나 오피스로 짓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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