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식품기업 최초 폐플라스틱 활용한 선물세트로 지속가능 트렌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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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식품기업 최초 폐플라스틱 활용한 선물세트로 지속가능 트렌드 선도
  • 이동현 기자
  • 승인 2023.09.0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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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플라스틱에서 추출한 재생 원료 사용해 플라스틱 생산 절감
- 고단백 ‘동원참치’, 나트륨·지방 낮춘 ‘리챔 더블라이트’ 등 구성된 실속형 선물세트 확대
- 2세대 참치캔 ‘동원맛참’, 식물성 캔햄 ‘마이플랜트’, 흑삼농축액 등 이색 상품 구성

동원F&B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지속가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4일 밝혔다. 선물세트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것은 국내 식품기업 중에서 처음이다.

이번 동원 추석 선물세트는 총 5가지 콘셉트로 기획됐다. 먼저 친환경 카테고리는 ‘리사이클링 플라스틱(Recycling Plastic)’, ‘올페이퍼 패키지(All Paper Package)’,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 선물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선물세트에는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하여 추출한 재생 원료인 ‘Cr-PP(Chemical Recycled PP)’가 적용됐다. 재활용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플라스틱 생산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100% 종이로 만든 ‘올페이퍼 패키지’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레스 플라스틱’ 선물세트도 2배 이상 확대했다. 특히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 유지류의 페트병을 약 20% 경량화해 약 100t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치캔, 캔햄과 함께 건강요리유, 참치액, 고체 육수, 참기름 등 3종 이상의 제품으로 구성된 실속형 종합선물세트도 지난 설 대비 20% 가량 확대됐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참기름, 사과 식초, 참치액, 고체 육수 조미료 ‘국물의 신’ 등을 소단량으로 구성해 활용폭을 넓혔다.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고단백 동원참치와 흑삼농축액을 담은 ‘동원참치 흑삼진 골드 1호’와 고급 원초인 감태김과 초사리김, 곱창돌김으로 구성된 양반 프리미엄 김 선물세트도 첫 선을 보인다.

동원F&B 관계자는 “가치소비 트렌드 확산에 맞춰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선물세트 6종을 우선 선보였으며 점차 제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건강, 실용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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