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지속가능성 비전’ 보여주는 ‘잉카 일로리’ 협업 아트전시 개최
상태바
MCM, ‘지속가능성 비전’ 보여주는 ‘잉카 일로리’ 협업 아트전시 개최
  • 유정인 기자
  • 승인 2023.09.05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MCM 자재를 이용해 업사이클링한 작품 공개
-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협업한 ‘MCM X 잉카 일로리(Yinka Ilori)’ 아트 전시
[MCM X 잉카 일로리 아트 전시 개최를 기념하여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MCM GBCO 사빈 브루너, 작가 잉카 일로리, 숨프로젝트 이지윤 대표(왼쪽부터)가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MCM]
[MCM X 잉카 일로리 아트 전시 개최를 기념하여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MCM GBCO 사빈 브루너, 작가 잉카 일로리, 숨프로젝트 이지윤 대표(왼쪽부터)가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MCM]

이종 간 경계를 뛰어넘은 아트와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패션 브랜드 이상의 가치를 실현해온 MCM이 다시 한번 특별한 아트 전시를 선보인다.

글로벌 럭셔리 패션하우스 MCM은 청담동에 위치한 MCM HAUS에서 숨(SUUM) 프로젝트(대표 이지윤)와 함께 오는 10월 22일까지 ‘MCM X 잉카 일로리(Yinka Ilori)’ 아트 전시를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프리즈 서울’ 기간에 맞춰 개최된 전시로, 예술과 브랜드의 만남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MCM의 GBCO(Global Brand and Commercial Officer) 사빈 브루너(Sabine Brunner)는 “오랜 시간 동안 여러 변화를 거치며 진화해온 MCM은 다음 차원으로 가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이에 발맞춘 이번 아트 전시는 MCM 자재를 이용해 업사이클링한 작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보여준다. MCM은 내부에 업사이클을 전담하는 부서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MCM과 손을 잡은 ‘잉카 일로리(Yinka Ilori)’는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나이지리아계 영국인 디자이너이자 작가다. 아프리카 특유의 감각적인 예술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건축 및 공간 프로젝트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으며 전세계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작가는 유쾌하면서도 도발적인 디자인으로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와 즐거움을 전달한다.

‘공감과 상생’이 주제인 이번 전시회는 일로리의 재해석을 통해 예술 작품으로 탄생한 의자 컬렉션을 선보이는 자리다.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전하는 잉카 일로리는 글로벌 시대정신을 앞서가는 MCM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잉카 일로리는 “아트와 건축, 패션을 통해 꿈을 실현해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이를 통해 세상과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에 변화가 있으면 좋겠고 그들의 삶에 기쁨을 줘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며 “사람들이 앉아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의자는 강력한 메타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의자를 매개로 펼쳐지는 ‘MCM X 잉카 일로리(Yinka Ilori)’ 아트 전시는 청담동 MCM HAUS에서 오는 10월 22일(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