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1 Korea 35주년 기념 유통물류 국제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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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1 Korea 35주년 기념 유통물류 국제 컨퍼런스
  • 이미영 기자
  • 승인 2023.09.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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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부터 레시피까지’ ... 세계는 차세대 QR 대전환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오른쪽 세번째)과 르노 드 바르부아(Renaud de Barbuat) GS1 CEO(오른쪽 다섯번째)가 주요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오른쪽 세번째)과 르노 드 바르부아(Renaud de Barbuat) GS1 CEO(오른쪽 다섯번째)가 주요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GS1 표준 국내 도입 35주년을 맞아‘超연결 시대, 디지털 전환⦁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유통 전략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GS1 표준 국내 도입 35주년을 맞아‘超연결 시대, 디지털 전환⦁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유통 전략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 자리에서 르노 드 바르부아(Renaud de Barbuat) GS1 CEO는 ‘전세계는 차세대 2차원 바코드로 대전환중이다. QR이 제2의 유통혁명, 친환경 촉매제로서의 역할을 해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GS1(Global Standard #1)은 국제바코드 표준기구로 116개 회원국을 두고 있다. 르노 CEO는 바코드 표준을 선도하는 수장 역할을 한다.

르노 CEO는 “전 산업과 모든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 성장은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다”며 “비즈니스 파트너, 고객과의 협력이 필수적 이므로,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 표준 기반의 정보 공유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차세대 2차원 바코드 확산을 통한 유통분야의 디지털 촉진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므로 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바코드 도입 35년간 도입기업이 1천배 늘었다는 통계도 나왔다. 바코드 국내 도입은 대한상의가 1988년 GS1에 가입하여 GS1 Korea를 운영하면서 시작됐다. 당시만 해도 바코드는 50개사에서 만든 품목에만 붙이던 것을 35년이 지난 지금은 1천배 증가한 5만개사가 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GS1 본부는 디지털 전환과 지속성장을 발표하고, 제주개발공사에서 페트병 재활용을 높이기 위한 삼다수의 GS1 표준 적용 사례, 아마존의 디지털 전환 경험 등 유통과 제조분야의 혁신 사례에 대한 발표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르노 CEO, 우태희 부회장 외에도 Robert Beideman GS1 임원, 제경희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황태영 KPMG 파트너, 김경훈 CJ대한통운 부사장, Rohan Jain P&G Korea 이사, 삼성SDS 최봉기 상무, 권오경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교수 등 유통물류 관련 국내외 전문가, 정부 및 업계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앞으로 2차원 바코드 활용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GS1 Korea는 교육, 설명회, 시범사업 등을 통해 국내 유통업계의 2차원 바코드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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