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을 이겨낸 우리 바이오·제약 기업, 수출로 활로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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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을 이겨낸 우리 바이오·제약 기업, 수출로 활로 뚫는다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23.09.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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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TRA·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14일부터 이틀간 GBPP 수출상담회 개최
- 해외 바이어 100여 개사 방한, 바이오·제약기업의 대표 해외마케팅 플랫폼으로
[바이오·제약 대표 수출상담회인 ‘글로벌 바이오파마 플라자/사진=KOTRA]
[바이오·제약 대표 수출상담회인 ‘글로벌 바이오파마 플라자/사진=KOTRA]

KOTRA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백승열)와 함께 잠실 롯데호텔에서 바이오·제약 대표 수출상담회인 ‘글로벌 바이오파마 플라자 2023(이하 GBPP)’을 이달 14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인도, 몽골, 브라질 등 전 세계 31개국에서 100여 개 바이어가 방한해 △바이오의약품 △원료·완제 의약품 △백신 분야 우리기업 100여 개사와 총 900여 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상담회에 방한한 해외 바이어의 규모가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팬데믹 이후 의약품 부족이 주 이슈인 유럽 지역과 떠오르는 주요 성장 시장인 동남아 지역에서 방한하는 바이어가 각각 19%, 18%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올해 7회째인 이번 GBPP에서는 한국 바이오·제약 기업의 글로벌 성장 모멘텀 구축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첫날 설명회에서는 미국, 유럽, 일본, 중남미 등 주요 국가별 시장진출 기회요인 및 등록제도를 알아보는 한편 M&A 투자 매물 소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미래 성장 자원 확보 기회도 모색한다. 

공동주관기관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의 백승열 회장은 “GBPP 2023 행사를 통해서 해외의 많은 바이어가 방한하여 한국의 높은 의약품 품질관리 수준을 포함한 제약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제약산업의 성장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고, KOTRA와 함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더욱 활발히 하여 앞으로도 의약품 산업 발전과 수출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팬데믹 위기를 잘 이겨낸 한국의 바이오·제약 기업이 이제는 수출에서 글로벌 성장 기회를 찾아야 할 시기”라며, “KOTRA는 11월 중남미에 의약품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해외무역관과 함께 우리 기업들의 후속 상담을 지원해 수출 성과를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을 하고 있다.

사진 04, 05 -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인도, 몽골, 브라질 등 전 세계 31개국에서 100여 개 바이어가 방한해 우리기업 100여 개사와 총 900여 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행사 현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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