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시즌 특별상영회.. 영국에서 독립영화 등 특별영화 8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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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시즌 특별상영회.. 영국에서 독립영화 등 특별영화 8편 상영
  • 피터조 기자
  • 승인 2023.10.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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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평소 보기 어려운 한국 영화 8편을 상영하고 감독을 초청하여 영국 현지 관객과 소통하는 <한국영화 특별상영회> 를 진행할것이라고 전했다. 

영화 '쿄토에서 온 편지' 스틸컷 
영화 '쿄토에서 온 편지' 스틸컷 

주영한국문화원은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11월 5일부터 2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코리아시즌-한국영화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 고 밝혔다.

이번 한국영화 특별상영회는 영국에서 평소에 보기 어려운 한국영화를 선보인다.

신진 감독 및 독립영화 4편, 장애를 주제로 한 영화 4편 총 8편을 런던의 주요 문화예술기관 BFI 사우스뱅크, 인스티튜트 오브 컨템포러리 아트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제18회 런던한국영화제 흥행작과 병행해서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해, 한국영화의 다양한 관심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 스틸컷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 스틸컷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새로운 미래는 포용성이 중요한 기반입니다. 외국에서 한국의 신진감독과 독립영화는 외국에서 쉽게 보기가 어려운 만큼 소중한 기회입니다. 특히 수어로 보는 영화는 배리어프리, 무장애라는 인본주의를 실천하는 노력입니다” 라고 밝혔다.

신진 감독 및 독립영화 부문에서는 △ 번역가 달시 파켓 (Darcy Paquet)이 선정한 김민주 감독의 ‘교토에서 온 편지’(2022), △ 이정홍 감독의 ‘괴인’(2022), △ 심혜정 감독의 ‘너를 줍다’(2022), △ 해외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이광국 감독의 ‘동에 번쩍 서에 번쩍’(2022) 총 4편을 소개한다.

장애를 주제로 한 작품 4편도 상영한다. 가치봄영화제 최은영 프로그래머가 두 편의 다큐멘터리와 두 편의 극영화를 선정했으며 각각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장애인에 대한 기존의 편견을 넘어선 이해를 요구하는 작품들이다.

이번 특별상영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주영한국문화원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3 코리아시즌’의 일환이다.

코리아시즌은 한국 문화가 확산되는 잠재력이 큰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확산을 높이고 양국의 문화·인적 교류를 확장하기 위한 집중적인 문화교류 행사 개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멕시코에 이어 영국은 두 번째 대상 국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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