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품질∙환경 다 잡은 ESG IDC '평촌2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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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품질∙환경 다 잡은 ESG IDC '평촌2센터' 준공
  • 이동현 기자
  • 승인 2023.10.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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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3층∙지상 9층, 축구장 6개 규모

LG유플러스가 초대형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인 ‘평촌2센터’의 준공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경기도 안양시에 신규 IDC인 평촌2센터의 준공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하 3층, 지상 9층에 걸쳐 연면적 40,450㎡에 달하는  축구장 약 6개 규모로, 20만대 이상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IDC다.

평촌2센터의 투시도.사진=LG유플러스
평촌2센터의 투시도.사진=LG유플러스

평촌2센터는 지난 ‘15년 오픈한 ‘평촌메가센터’에 이어 LG유플러스가 구축한 두 번째 초대형 IDC다. LG유플러스는 두 개의 IDC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전환, 초거대 AI 및 빅데이터 활용으로 인해 급격히 증가하는 기업 고객들의 데이터센터 수요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IDC 상층부에 팬을 설치하고 냉각 공기량을 늘려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초대형 IDC일수록 발생하는 열이 많고 주변 환경 관리가 중요한만큼 최적의 온도관리 시스템을 구성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보안을 우려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사무동과 전산동을 물리적으로 분리하고 센터 출입구부터 전산실에 이르기까지 총 5단계에 이르는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장비와 네트워크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제 상황을 고객사에 공유해 기업이 서버 현황을 파악해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약 10만명이 1년간 소비할 수 있는 전력인 121GWh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5만 5000톤의 탄소배출량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전환 흐름속에서 IDC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ESG를 기반으로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적극 도입해 친환경 공간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기업들의 DX 전환, 초거대 AI 활용에 따른 초대형 IDC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최고 수준의 고품질 IDC를 구축하는 동시에 에너지 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ESG 친환경 IDC 트렌드를 선도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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