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스웨덴영화제가 11월 1일 서울 아트하우스모모, 11월 3일 부산 영화의전당, 11월 9일 광주 광주극장과 인천 영화공간주안, 11월 16일 대구 CGV대구아카데미에서 개막해 19일 폐막한다.
해마다 최신 스웨덴 영화를 소개하며 스웨덴 영화의 현주소를 집중적으로 조명해온 스웨덴영화제는 올해 12회째를 맞아 더 다양한 주제 의식과 색다른 접근법으로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확장하는 10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개성 강한 10편의 영화는 캐릭터 영화, 실존 인물에 관한 전기 영화, 스웨덴 영화사를 증언하고 증명하는 영화적 얼굴 등 모두 각자의 ‘얼굴’에 관한 영화다.
제75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블랙코미디 ‘슬픔의 삼각형’ 등 10편의 다채로운 스웨덴 영화가 상영된다.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는 “스웨덴과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국가이며, 이런 창의성은 활기찬 영화 산업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양국 영화는 최근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양국 감독·배우들은 칸 영화제와 아카데미 같은 권위 있는 영화제서 상을 받고 있다”며 “올해 스웨덴영화제가 첫 12간지를 보내면서 12회째를 맞이하게 돼 기쁘다. 지난 몇 년 동안 스웨덴영화제를 응원해 준 열정적인 관객들을 포함한 모든 분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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