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에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서 더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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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에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서 더 산다
  • 김성현 기자
  • 승인 2023.12.15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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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비중 온라인 51.5%, 오프라인 48.5%...8개 품목 구매채널 1위 ‘오픈마켓’ 차지
식품/생활용품은 마트, 명품은 백화점서 구매…패션∙여가 ‘취향소비’는 구매채널 안 따져
한국도 이미 캐시리스 “쇼핑할 때 현금 안 써요”…열 명 중 넷 온라인에선 간편결제로

롯데멤버스가 최근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발간한 ‘내일, 우리는’ 리포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비중은 51.5%,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비중은 48.5%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가 최근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발간한 ‘내일, 우리는’ 리포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비중은 51.5%,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비중은 48.5%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가 최근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발간한 ‘내일, 우리는’ 리포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비중은 51.5%,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비중은 48.5%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 구매 채널은 쇼핑 카테고리별로 다르게 나타났으나 반려동물용품(17.7%), 건강기능식품(17.4%), 디지털/가전제품(14.7%), 뷰티제품(13.3%), 패션잡화(12.9%), 여가/스포츠용품(12.4%), 패션의류(11.6%), 유아동용품(9.5%) 등 8개 카테고리에서 오픈마켓이 1순위로 꼽혔다.

그러나 식품(30.0%)과 생활용품(18.9%)은 대형마트, 명품은 백화점(30.5%), 가구/인테리어용품은 이케아, 다이소 등 리빙/인테리어 전문점(10.3%)에서 구매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 패션의류, 여가/스포츠용품, 가구/인테리어용품, 유아동용품 카테고리는 주 구매채널 응답률 5% 이상인 채널이 8개, 패션잡화, 디지털/가전제품, 건강기능식품, 식품 카테고리는 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품목들은 특정 유통채널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채널에서 구매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오프라인 쇼핑 주 결제수단을 묻는 항목에서는 응답자 55.8%가 ‘실물 카드(신용/체크)’를, 33.4%가 ‘간편결제(NFC/MST결제 19.5%, 바코드/QR 결제 13.9%)’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반면 ‘현금’ 응답률은 3.5%에 불과해 우리나라도 이미 현금 없는 사회(cashless society)로의 전환이 상당 수준 진척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 외 ‘상품권/기프티콘/포인트 결제(3.6%)’나 ‘계좌이체(2.8%)’ 응답률 역시 미미했다.

온라인 쇼핑 주 결제수단도 ‘신용/체크 카드(48.4%)’ 응답이 가장 많았으나, ‘간편결제(42.1%)’ 응답률이 오프라인 쇼핑 시보다 높았다. 그 외 ‘무통장입금/계좌이체(4.1%)’, ‘상품권/기프티콘/포인트(2.7%)’, ‘휴대폰 소액결제(2.1%)’ 등 응답도 나왔다.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유통채널 ‘라이브 커머스’에 대해서도 설문한 바 라이브 커머스를 알고 있는 응답자 48.6%가 실제 시청 경험이 있었다. 그 중 56.3%는 라이브 커머스로 제품을 구매해본 적도 있다고 답했다.

라이브 커머스 구매 경험은 남성(52.5%)보다 여성(59.6%)이, 다른 연령대보다 30∙40대(각 61.0%, 61.9%)가 많았다. 라이브 커머스 구매 품목으로는 식품(55.2%)이나 생활용품(33.3%), 건강기능식품(30.2%), 뷰티제품(27.6%) 등 비교적 가격대가 높지 않은 소모품 위주로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라임 ‘내일, 우리는’ 리포트는 △명품 △패션의류 △패션잡화 △뷰티제품 △식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디지털/가전제품 △가구/인테리어용품 △여가/스포츠용품 △유아동용품 △반려동물용품 12개 쇼핑 카테고리에 대한 소비자 7000명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17%포인트)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13일 발간됐다.

롯데멤버스는 제휴사들에게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지금, 우리는’, ‘요즘, 우리는’, ‘내일, 우리는’ 등 장단기 트렌드를 반영한 간행물들을 다양하게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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