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김정미 기자] 마힌드라 코리아의 새 사장으로 딜립 순다람 수석 부사장이 선임됐다고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24일 밝혔다. 딜립 순다람 신임 사장은 마힌드라 그룹 내 각 사업부와 협력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한국 내 기존 협력사와 관계를 강화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딜립 순다람 사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마힌드라그룹의 관심을 더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각국의 동료와 긴밀히 협력해 마힌드라의 위상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의 수석부사장 겸 재무담당 최고책임자를 지낸 그는 마힌드라 코리아가 창립된 지난해 6월 이후 수석 부사장으로 활동해 왔다. 최근에는 인도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임명됐다. 2011년 쌍용차[003620]를 인수한 마힌드라그룹은 인도 회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한국 시장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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