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앤대현 기자] 8월 수출액이 393억3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4.7%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밝혔다.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줄어든 349억8천만달러로 파악됐다. 수출·수입액은 올해 들어 지난 1월부터 8개월 연속 동반 감소했다.
지난 5월 -10.9%로 크게 떨어졌던 수출액 감소폭은 6월 -1.8%, 7월 -3.3%로 감소폭이 다소 줄었으나 8월 들어 대폭 확대됐다. 수입액 감소폭도 전달 -15.3%보다 더 커졌다. 무역수지는 43억5천만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43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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