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수출길 확대 ... 최대 2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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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수출길 확대 ... 최대 2억까지
  • 김성현
  • 승인 2024.03.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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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중견기업 수출지원 사업... 최대 2억까지 바우처 발급 -
강소·중견기업 총 301개사 선정
참여기업 2020~23년 연평균 34% 수출 성장기록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2024년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이하 중견글로벌 사업)’에 강소·중견기업 총 301개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견글로벌 사업은 연간 최대 2억 원(기업 매칭액 포함)의 범위에서 △1:1 수출 전문 컨설팅 △전시회 △인증 취득 △홍보·광고 등 해외 마케팅에 필요한 14개 분야 8,000여 개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기업은 2020~23년 연평균 34%의 수출액 성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소·중견기업 평균 성장률(6%)의 5배가 넘는 성과다. 특히 KOTRA는 각국의 시장 특성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미국, 중국, 독일에서는 각각 전시회 참가, 국제 운송, 해외규격 인증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전력·통신 케이블을 생산하는 내수중견 기업 KBI 코스모링크社(대표 김병제)는 사업 참가를 통해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도약했다. 2021년 미국 시장에서 20만 달러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엔 2,3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해 100배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 시기 미국 전력망 블랙아웃, 공급망에 대한 우려 등을 기회 삼아 미국 시장을 뚫은 것이다.

전춘우 KOTRA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KOTRA는 중견글로벌 사업을 통해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라며, “2024년에도 중견기업 수출 견인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중견글로벌 사업은 매년 1월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업 내용과 신청 방법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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