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론 기술, 카자흐스탄 시장 향해 비상 ..... KOTRA ‘드론 로드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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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론 기술, 카자흐스탄 시장 향해 비상 ..... KOTRA ‘드론 로드쇼’ 개최
  • 피터조 기자
  • 승인 2024.04.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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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부터 사흘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韓·카자흐스탄 드론아카데미 설립 MOU 체결

KOTRA(사장 유정열)는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과 함께 이달 1일부터 사흘간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한-카자흐 드론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의 주최로 마련된 가운데 카자흐스탄을 거점으로 국내 드론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돕고자 마련됐다. ▲드론 기체 ▲드론 소프트웨어(국방, 건설, 농업 등) ▲드론 활용 서비스(드론 모니터링) 등 관련 국내기업 7개사가 참가하고,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교통부 민간항공청, 드론산업협회 등 현지 정부와 민간 분야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한다.

한·카자흐스탄 드론개발 교육 아카데미 설립 관련 MOU 체결식의 모습. 왼쪽부터 아자맛 베이스페이코프 산업인프라건설부 차관, 바이세이토프 가니 알앤디 카자흐스탄 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강창봉 항공안전기술원 본부장, 조태익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
한·카자흐스탄 드론개발 교육 아카데미 설립 관련 MOU 체결식의 모습. 왼쪽부터 아자맛 베이스페이코프 산업인프라건설부 차관, 바이세이토프 가니 알앤디 카자흐스탄 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강창봉 항공안전기술원 본부장, 조태익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

로드쇼는 ▲설명회 ▲기업 PT ▲전시·수출상담회 ▲현지 생산시설 방문 ▲항공안전기술원-‘카자흐스탄 엔지니어링’ 간 한·카자흐 드론 아카데미 설립 MOU 체결 등으로 구성됐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우리나라와 교역규모가 가장 큰 핵심 파트너 국가로 드론 생산 현지화, 드론 활용 소프트웨어, 드론 운영 기술협력에 관심이 크다. 또한 세계 9위에 해당하는 넓은 국토를 가진 특성상 농업, 임업, 목축업, 석유가스 산업 등 기존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구조활동, 디지털 지도 제작,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기술협력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주최기관인 ‘카자흐스탄 민간항공협회’의 드리트리 이바노프 드론 부문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인력 양성 등 드론 산업 분야의 상호 협력에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카자흐스탄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협력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KOTRA(사장 유정열)는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과 함께 이달 1일부터 사흘간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한-카자흐스탄 드론 로드쇼’를 개최한다. 조태익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상담장에서 참가기업의 설명을 듣고 있다.
KOTRA(사장 유정열)는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과 함께 이달 1일부터 사흘간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한-카자흐스탄 드론 로드쇼’를 개최한다. 조태익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상담장에서 참가기업의 설명을 듣고 있다.

김성수 KOTRA CIS지역본부장은 “최근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는 K-드론의 우수한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드론 수요가 있어,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진출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국과 카자흐스탄 드론 기업 간에 실질적 수출·협력으로 이어지도록 후속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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