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기차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가 오는 23∼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차·기아는 최첨단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기술과 차세대 기능을 갖춘 전기차를 선보인다. KG모빌리티(KGM)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토레스 EVX 레저용과 화물밴 등 3종을 공개한다.
선우명호 EVS37 대회장 겸 세계전기자동차협회장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EVS37서최첨단PBV(목적기반모빌리티)혁신기술선보인다
KG모빌리티등글로벌모빌리티기업들,전기차신기술과업그레이드 라인업첫공개
24일서울코엑스에서개막하는제37회세계전기자동차학술대회및전시회(EVS37)에서현대기아차가주요PBV(목적기반모빌리티)혁신기술과차세대기술을장착한업그레이드라인업을선보일예정이다.
또KG모빌리티는국내유일의SUV전기차인토레스EVX드레스업으로레저용과공간활용성을강조하는화물밴등3종을공개한다.
이와함께현대모비스는세계최대가전·정보기술(IT)박람회‘CES 2024’를사로잡았던실증차량‘모비온’을EVS37에서처음선보인다.
선우명호EVS37대회장겸세계전기자동차협회장은EVS37개막에앞서17일서울프레스센터에서기자간담회를갖고이같이밝혔다.
선우회장은“‘세계전기차의올림픽’으로불리는EVS의서울대회가가장혁신적인전기차기술력의경쟁무대가될전망”이라며“전기차뿐만아니라배터리시장을선도하는여러국내외기업이대거참석해고도의기술력을뽐낼것”이라고말했다.
그는“글로벌톱6배터리제조사에한국의3개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SK온),그리고2024년글로벌전기차시장점유율톱3진입이확실시되는현대차그룹의노력이축적돼이미대한민국은전기차의‘메카’로부상했다”며“EVS37대회는세계전기차에서한국의위상을재확인하는자리가될것”이라고밝혔다.
이번EVS37대회가서울에서열리는만큼전시에는한국(63%)기업들이가장많이참여하며,유럽(21%),중국및아시아(12%)그리고미주(4%)등글로벌기업160개사가550개의부스를꾸리게된다. 이번EVS37은 이미국내에서 일반인참관신청자가 1만명을넘어서역대최대규모로치러질전망이다.
한편EVS37대회에는30여개국에서제출된논문500편과40여개국1,500명의석학·전문가가참여하는학술대회가예정돼있다.한동희현대차전무,박일평LG사이언스파크사장의기조강연과함께EVS37학술대회의특별세션‘전기차테크서밋(EV Tech Summit)’이열린다.
EVS37의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국내외 전기차 생태계 현황과 더불어9년만에 한국에서 또 한 번 개최되는EVS37의 상징성을 발표해 본 서울 대회 오픈에 대한 기대감 높였다.
이날 미디어 간담회에는 전기 자동차 전문가로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황성호 교수한국자동차연구원 대경본부 손영욱 본부장 호남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 김철수 교수 ACEWORKS 대표이사 박승범등이 참석해 ▲ 현대차가 최초로 개발되어 시작된 전기차의 역사부터 시작해 ▲현재 전기차의 문제점인 ' 화재발생' 방지방법 ▲후발업체이지만 세계를리드하게된 테슬러등 세계 전기차업계의 동향 ▲또 후발주자로 정부의 파격보조금 ( 연80조원규모)지원으로 선두자리롤 넘보는 중국전기차업체들등 소개 .▲ 그러나 전기차 시장은 앞으로 현대가 전세계시장을 선두에서 리드한다고 전망 하는등 전셰계 전기차 시장에 대해 분석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