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중소기업과 공동개발…1호는 휴대 가스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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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중소기업과 공동개발…1호는 휴대 가스레인지
  • 황인찬 기자
  • 승인 2015.09.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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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황인찬 기자]     이마트는 국내 우수 중소 제조기업과 손잡고 생활용품을 개발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상품 경쟁력에 이마트 디자인, 브랜딩(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인식시키는 마케팅 기법), 유통 노하우를 접목시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단순히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를 열어주는 것이 아니라, 상품 개발 단계부터 이마트가 참여하는 것이 기존과 다른 점이다. 특히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과 디자인 등 이마트가 보유한 다양한 정보를 중소기업과 공유해 새로운 상품이 나오게 했다.

이마트는 '메이드 인 코리아 프로젝트' 1호 상품으로 휴대용 가스레인지 '마스터제이 레인지'를 광교점과 성수점, 용산점 등 일부 매장에서 선보인다.  마스터제이 레인지는 바람막이 펜스, 그릴팬, 전골용 냄비가 일체형인 제품이다. 3가지를 따로 구매하려면 8만원 정도지만, 마스터제이 레인지는 5만9천원으로, 가격을 약 30% 정도 낮췄다.  제품 본체에 원형 디자인을 적용해 독특함을 살렸고, 패키지 디자인도 상품 사진만 있는 다른 제품과 달리 만화적 요소를 더해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도록 제작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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