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특집] 백화점에 '실속형' 대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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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특집] 백화점에 '실속형' 대거 등장
  • 황인찬기자
  • 승인 2015.09.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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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 과일 선물세트 5만원대에 선보여

[코리아포스트 황인찬기자] 백화점 업계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을 겨냥해 올 추석에 실속형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 추석 선물세트에서 중저가 선물세트 비중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확대했다.중저가 선물세트는 상품군별로 한우 20만원 이하, 과일 10만원 이하, 건강식품 10만원 이하, 와인 3∼5만원 이하 상품이다.

롯데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약 15% 이상 늘린 가운데 20만원 미만의 알뜰세트를 5만세트 이상 마련했다.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오른 굴비의 경우 10만원대 실속세트를 새롭게 출시했고, 소비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전복 및 멸치 물량을 30%씩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26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한가위 선물 상품전'을 진행한다. 전체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늘렸으며 정육·굴비 선물세트 가격이 오른 점을 감안해 저렴한 실속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50%가량 확대했다.

현대는 백화점 업계 최초로 5만원대 청과 선물세트인 '사과배 정(情) '세트(사과 5개, 배 4개로 구성)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25일까지 '블랙위크 추석 선물 상품전'을 진행한다.지난 설을 앞둔 '블랙위크' 행사 당시보다 품목 수와 물량도 40~60% 늘렸다.

한우·청과·채소·굴비 등 신선식품과 건어물·가공식품·생활용품·화과자 등 다양한 상품군의 선물세트가 20~30% 할인 판매된다. 특히 전체 품목의 70%가 10만원 미만의 실속형 상품이다.< 23일자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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