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환절기, 야외활동에 심혈관 질환자 건강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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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환절기, 야외활동에 심혈관 질환자 건강 주의
  • 김백상
  • 승인 2015.10.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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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교차 10도 이상 차이 나는 가을 환절기, 심혈관 질환자 건강 요주의

[코리아포스트  김백상기자]  지난달 29일은 세계심장협회가 지정한 ‘세계 심장의 날’로,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연간 5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3년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질병 사망원인 2, 3위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뇌혈관, 심장질환으로, 뇌•심혈관계 발병율 또한 매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요즘같이 맑고 청명한 날씨에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에는 특히 심혈관계 질환자의 건강에 주의가 요구된다. 

유난히 폭염 일수가 잦았던 여름이 지나고 요즘 같이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건조해지는 환절기에는 감기, 알레르기 성 비염, 피부 질환 외에도 혈관 수축으로 인한 뇌•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증가한다.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한 가을철 환절기, 하루 새 온도 차이는 10도 이상으로 아침 저녁 쌀쌀한 기온에 갑작스러운 추위를 느끼기 쉽다. 이런 날씨에 외부 활동이 오래 지속되면 면역력이 약한 5, 60대 이상 연령층의 감기, 독감 등의 호흡기 질환자가 늘어난다. 또한, 찬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혈관 수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갑작스러운 찬 공기는 동맹혈관을 불안정하게 해 심장과 혈관기능을 조절하는 교감 부교감 균형을 깨트린다. 혈관 수축현상이 반복되어 혈액 흐름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뇌출혈, 심부전 등 여러가지 심혈관과 관련된 응급상황이 가을,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이유다.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은 주로 50~60대에서 발생율이 높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환경적 요인으로 30~40대 심혈관 질환자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생명과 직결되는 병인 만큼 많은 전 세대에 걸쳐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갑작스런 실신, 쇼크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가벼운 스트레칭, 산책, 운동 등을 하는 것이 좋다. 야외에서 활동하는 만큼 심혈관 질환자는 가벼운 외투와 의약품을 챙기는 것이 필수다. 일교차로 인해 심혈관 질환자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골든타임’인 5분 내로 의약품을 투여 하여야 하는데, 외부의 자극으로 인해 약품이 부식, 산화되는 경우로 더 큰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 

이에 최근 엘에스씨㈜(LSC, 대표 김선수)는 심혈관 질환자를 위한 휴대용 알약 보관용기인 ‘생명 캡슐’을 선보였다. 기존 약 보관용기의 큰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목걸이, 팔찌 형태로 제작돼 휴대성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예로부터 신경안정, 진정효과, 해독작용 등이 있다고 알려진 금과 은을 소재로 만들어 방수, 차광, 밀폐성을 높여 약효 보존성을 3~4배 이상 끌어 올렸다.

▲ 최근 출시된 심혈관 질환자를 위한 휴대용 탈착식 알약 케이스 ‘생명캡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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