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노조 MBK 농성 … 조합원 경찰에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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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노조 MBK 농성 … 조합원 경찰에 연행
  • 황명환기자
  • 승인 2015.10.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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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황명환기자] 홈플러스 노동조합 확대간부 200여명은 22일   광화문 MBK파트너스 사무실 앞에서  고용안정 보장 노사관계 정상화  임금체계 개악 중단  MBK 직접 대화 촉구등 주장하며  노동조합 결의대회 를 진행하다. 경찰에 연행 되는 불상사가 빚어졌다. 

이 날 결의대회는 홈플러스 인수가 완료되었음에도 노동조합의 거듭된 대화와 고용보장 요구를 묵살하는 MBK를 규탄하기 위한 개최였다. 
 
노동조합은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천막 농성에 돌입하려 했으나 경찰의 난입으로 인해 천막이 완전히 파손되고 여성 비정규직 조합원 1명이 연행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여성 조합원들을 향해 “XX년”이라고 욕설을 퍼부었으며 폭력을 행사해 수 십 명의 여성 조합원들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노동조합은 그러나 MBK가 노동조합과의 직접 대화에 나설 때까지 더 힘차게 투쟁할 것이며 2차 총파업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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