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신라호텔 ...대표로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참석
[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알라딘과 요술램프가 등장하는‘신밧드의 모험’ 중 신밧드의 고향이기도한 오만이 독립 25주년 기념 리셉션을 18일 신라호텔에서 개최했다.
모하메드 알하르시 주한 오만대사와 한국측 대표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이 기념일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 가운데 주한 이라크 대사 등 각국 주한 대사들도 함께 참석해 이날을 축하해주었다.
오만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아랍에미리트와 인접한 GCC(걸프협력회의) 회원국으로 절대 세습 술탄국가이다. 우리나라와는 1974년 대사급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에너지, 플랜트 건설 등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의 주요 수출품목은 승용차, 석유화학합성원료, 전선, 공기조절기, 열연강판, 건설중장비,화물차, 펌프, 화학기계, 밸브, 철강관, 계측기, 철강재용기 등으로 승용차를 제외하면 대부분 토목/플랜트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자재 및 설비이다.
오만에는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 현대로템, 한진중공업, 태영건설, 대우조선해양, GS건설 등이 진출 해 있다.
특히 GS건설은 2010년 독일 지멘스와 공동으로 오만 바르카 3단계와 소하르 2단계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2건을 총 13억달러(약 1조5000억원)에 수주 완공해 한국의 인지도를 높힌 기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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