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교 25주년 기념 …몽골 국립오페라발레극장과 함께
[코리아포스트=김정미 기자] 주한몽골대사관은 몽골 국립오페라발레극장과 함께 ‘MONGOLIAN GALA CONCERT(몽골리안 갈라 콘서트)’를 오는 12월 6일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몽골과 한국 수교 25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몽골 대표 클래식 예술단으로는 한국이 첫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몽골의 유명 오페라 가수 Amartuvshin Enkhbat 등 6명의 가수와 악기 연주자들이 참여해 몽골 클래식 예술의 신비로움을 소개한다. 한편 몽골 국립오페라발레극장은 1963년5월10일 설립되어 5월15일 차이코프스키의 에프게니 오네긴 오페라와 함께 개관했다.
설립 이후 57회의 세계 고전 오페라 및 몽골 오페라, 57회의 발레 공연을 수십만 관객에게 소개했다. 특히 세계 클래식음악의 대표적 작곡가 푸치니, 베르디, 차이코프스키, 모차르트, 밍쿠스, 슈트라우스 및 몽골 작곡가들의 우수한 작품들을 무대 위에서 소개해왔다. 현재 몽골 국립오페라발레극장은 연100여 회에 걸쳐 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 중 오페라 및 발레공연이 약 80회, 그 외 다양한 콘서트가 연중 20여회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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