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공인 산타'가 찾아가 선물"…롯데백화점 성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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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공인 산타'가 찾아가 선물"…롯데백화점 성탄행사
  • 황명환 기자
  • 승인 2015.12.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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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황명환 기자]    롯데백화점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핀란드 공인 산타'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10일 '핀란드 공식 산타클로스재단(SCL)'과 라이선스(면허·허가) 계약을 체결하고 11~25일 산타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타클로스재단(SCL)은 '산타클로스의 나라' 핀란드가 후원하는 재단으로, 산타클로스를 브랜드 삼아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각 나라에서 업종별로 한 곳만 선정,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핀란드 산타 관련 마케팅을 허용했다.

국내 백화점 중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유일하게 SCL과 계약을 체결했고, 해외에서는 영국 존루이스 백화점, 중국 난징 테마파크 등이 SCL의 파트너가 됐다.  롯데백화점 모든 지점에서 11일부터 25일까지 '선물을 부르는 산타 메일'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이 산타에게 쓴 편지를 백화점에 설치된 SCL 직영 우체통에 넣으면, 핀란드 '공인 산타'가 원하는 곳으로 직접 방문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다. 다만 진짜 산타를 만날 기회는 추첨을 통해 20명에게만 주어진다.

편지를 보낸 나머지 고객 가운데 1명은 6박 7일 핀란드 산타마을 크루즈 여행권, 1천명은 산타 엽서 답장과 소정의 기념품을 받는다.  청량리점은 문화홀에서 19일 '롯데 어린이 엘프 스쿨'을 연다. '엘프 스쿨'은 산타를 돕는 요정 엘프를 양성하는 핀란드 산타마을의 프로그램이다.

참가 어린이는 핀란드에서 온 엘프와 함께 크리스마스 컵케이크 만들기, 우드아트 공예 등을 체험하고, 과정을 마친 뒤 '엘프 인증서'를 받는다.  11~17일 수도권 모든 지점 문화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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