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영남권 공략…울산에 리바트스타일샵 개장
상태바
현대리바트, 영남권 공략…울산에 리바트스타일샵 개장
  • 황인찬 기자
  • 승인 2016.01.05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황인찬 기자]    현대리바트가 울산에 대형 직영매장을 열고 영남 상권 공략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생활문화기업 현대리바트는 울산 남구 삼산동에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을 7일 연다고 5일 밝혔다. 새 매장은 7개층, 영업면적 3천630㎡로 현대리바트 직영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현대리바트는 이곳에 일반가구와 주방가구를 전시하고 지난달 론칭한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H·몬도' 제품도 445㎡ 규모의 공간을 할애해 선보인다.  기존에 기업고객(B2B)과 개인고객(B2C)을 대상으로 각각 선보였던 의자 상품을 통합해 의자 전문 브랜드 '리바트 체어스'로 선보이고, 최근 가구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생활용품도 '리바트홈' 브랜드로 통합해 내놓는다.

현대리바트의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 <사진 = 현대리바트 제공>

울산전시장이 들어선 남구 삼산동은 고속버스터미널이 있고 많은 버스가 경유하는 교통의 요지로 반경 1km 안에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 시설이 밀집해 있어 울산 대표 상권으로 꼽힌다. 이런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현대리바트는 현대백화점과의 공동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울산점의 문화콘텐츠 운영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영업전략을 통해 현대리바트는 올해 울산전시장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울산은 2007년부터 8년 동안 1인당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된 만큼 구매력이 높다"며 "앞으로 부산·대구 등 광역 도시 중심으로 점포를 더 내고 990㎡ 이상의 대형 대리점을 함께 열어 영남 상권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울산전시장 개장을 기념해 7∼31일 이탈리아 소파 브랜드 '브라이언폼'의 소파 등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와 구매금액별 사은품 증정 행사를 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