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올해 11개 신차출시 …프리미엄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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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올해 11개 신차출시 …프리미엄차 강화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6.01.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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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등 1천900억 투자…작년 33.5% 성장 이어 올해 두자리수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년 기자 간담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이 올해에도 소비자 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프리미엄 중형 세단 등  11개 주력 모델을 국내에 출시해  작년 33.5% 성장에 이어 올해도 두자리수 성장세를 이어간다

벤츠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11개의 주력 모델 출시와 네트워크 확장  등  과감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 8.5%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에도 국내 수입차 전체시장  24.2%의 성장 가운데 벤츠 코리아는 46,994대의 신규 등록대수를 기록 업계 평균치를 능가한 전년 대비 33.5%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  11대의 신차 중 10세대 E클래스 세단은 최근 열린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돼 관심을 끈 모델로 올해 이른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벤츠 E클래스는 2006년 이후 누적 판매량이 9만대에 육박하는 벤츠의 주력 모델이자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벤츠 C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도 출시되는데  올해는 새로운 프리미엄·중형급 SUV 모델을 잇따라 출시해  국내 SUV 시장도 적극 공략키로 했다.

M-클래스(W163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GLE', 럭셔리 중형급 SUV로 기존 GLK의 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GLC'가 조만간 출시된다.

올해 4분기에는 S클래스 기반의 7인승 플래그십 SUV인 'GLS'와 럭셔리 SUV 쿠페인 '더 뉴 GLE 쿠페'를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벤츠코리아는 올 한 해 신규 시설과 인프라 개발에 전년 대비 30% 증가한 1천9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3개 전시장을 신규 오픈하고 8개의 서비스센터를 오픈해 연말까지 41개 전시장, 48개 서비스센터, 13개의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과 비교할 때 각각 46%, 41%, 550% 증가된 수치다.

벤츠코리아는 연말까지 120개의 워크베이를 추가해 전년 대비 19% 증가한 총 753개의 워크베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비스 수용능력을 누적차량 등록대수 증가율인 25%를 넘어서는 28%로 증대시킬 계획이다.

또한 현재 2천94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딜러 네크워크 규모를 올해 말까지 23% 증원해 3천600명으로 확대한다.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한다. 실라키스 사장은 "사회공헌프로그램 발족 2년만에 36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한국에 기부했다"며 "올해는 '교육'을 핵심 가치로 한 사회공헌 확대 및 균형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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