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협력사에 상품대금 2천300억 조기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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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협력사에 상품대금 2천300억 조기지급
  • 박영심 기자
  • 승인 2016.01.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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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박영심 기자] 홈플러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조기 지급 대상 회사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협력회사 중심의 4천600여개사로 약 2천300억원 규모의 대금이 조기 지급된다.

정상적인 지급일은 업체별로 다음 달 1∼25일이지만, 설 연휴 등을 감안해 평균 8일 이상 단축해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지급하기로 했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설 명절에도 2천억원 이상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대형마트 강제휴무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동반성장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금융비용을 투자해 상품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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