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우진 기자] 국내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영업규모와 고용인력, 경영실태 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하는 경제총조사가 오는 6∼7월 진행된다.
통계청은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16 경제총조사' 실시본부 현판식 및 시도 통계책임관 회의를 열었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생산, 고용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하는 것으로, 올해 조사는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온라인쇼핑, 프랜차이즈, 사회서비스(돌봄·재활 등) 등 특성항목과 지역별·기업체단위별 맞춤형 세부 통계를 작성한다.
통계청은 '정부3.0' 기조에 맞춰 국세청 등 8개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사업체 응답부담과 조사 관련 예산을 줄일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6월7일부터 7월22일까지 실시된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고, 응답자가 인터넷을 통해 직접 조사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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