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사관, 제37회 혁명 기념 리셉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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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사관, 제37회 혁명 기념 리셉션 개최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6.02.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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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윤경숙 선임기자]     주한 이란대사관( 대사 하싼 타헤리안 )은 지난 11일  제37회  이란 혁명 기념일을 맞아 15일  주한 외교사절과 한국의 정재계. 문화계 인사 등 700명여명을 초청,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 홀에서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하싼 타헤리안 주한 이란 대사 는 “ 지난해  이란과 서방의 핵협상 타결은 외교적으로도 큰승리이며 전쟁의 그늘과 허위 협박 근절에 이어 전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서도 큰 성과이다”라고 전제하고 ‘이란은 전략 지정학적 중요한 위치에 있고 다양한 경제 광범위한 산업기반 거대한 천연자원 등으로 해외투자자들에게 무한한 투자 기회를 제공 한다 ’며 한국기업의 이란진출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싼 타헤리안 주한 이란 대사가 환영사를 낭독하고 있다,

 이란과 한국은 1962년 외교 관계가 수립되었다. 그는 이어“ 오는 29일에는 테헤란에서 장관급 한 ․이란 경제 공동 위원회가 계획되어  양국 기업들로 구성된 비즈니스 포럼도 개최되고 이란 기반시설과 건설 프로젝트  참여 도 계획되어 있고 특히 역사상 첫 공식 방문인 박근혜대통령의 이란 방문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 어 앞으로 새로운 장이 열릴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역 보건 복지부 장관이 답사를 하고 있다

 
 한국대표로 참석한 정진엽 보건 복지부 장관은 “페르시아 제국에서 보듯이 이란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이다.  또한 세계 2위의 쳔연가스, 세계 3위의 원유 매장량을 가진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 다.  한국은 수교(1962년)이후  양국간 우호관계의 상징으로 서울과 테헤란에"테헤란로" 와 "서울로"를 각각 명명한 바 있다.”고 전제하고  “현재 양국은 에너지,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특히  보건 복지부 장관으로서 보건의료 분야에서 다양하게 협력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하싼 타헤리안 주한 이란대사(앞줄 왼쪽에서 9번째) 와 다른 주한 외국 대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 보건 복지부 장관이 말하는 보건의료 분야 협조관계는  2014년 12월부터 양국간 협력을 추진 한 결과, 보건의료 협력 MOU가 거의 합의되었고, 테헤란 의대 종합병원 건설 프로젝트, 건강보험 분야에서의 협력도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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