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황명환 기자]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첫 여성 전용 러닝화 '퓨어부스트X'를 2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 제품은 신발 중간에 아치 형태의 공간인 '플로팅 아치'가 있는데 다양한 소비자에게 좋은 착용감을 제공해준다고 아디다스는 설명했다.
많은 러너들로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부스트' 기술을 적용해 달릴 때 지면에서 받는 충격을 에너지 캡슐을 통해 에너지로 변환시준다고 아디다스는 덧붙였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퓨어부스트X는 남성 중심의 운동 시장이 최근 여성에게로 이동함에 따라 여성들의 기호를 파악해 제작한 제품"이라며 "3년여의 기술개발 기간에 수백명의 여성 러너들을 대상으로 성능과 디자인을 테스트했다"고 전했다.
퓨어부스트X는 전국 아디다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 매장(http://shop.adidas.co.kr), 모바일 매장(m.adidas.co.kr)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3만9천원이다. 아디다스는 신제품과 여성 타이츠 등을 함께 구매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4월 17일 부산에서 열리는 '마이런 부산' 마라톤 대회 여성 7km 경기 무료 참가권(1인2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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