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피터조기자] 엔화 가치가 7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달러당 109엔선 아래로 내려갔다.
엔화는 오후 2시 34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35% 오른 108.83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가 109엔선을 하회한 것은 일본은행이 양적완화를 대대적으로 확대한 2014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외환시장에서 필요할 경우 적절히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엔고 현상에 제동을 걸지 못했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트랑 투이 러는 일본은행과 재무성의 확실한 조치가 없으면 엔화 값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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