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일식 '모모코'는 비스트로야끼(bistroyaki)라는 신조어를 표방하며, 밥집과 술집이 공존하는 현대인의 편안한 휴식공간이다.

 

[코리아포스트  김백상기자]  한강을 기준으로 강남과 강북이 나뉘어져 있다면 강남 중에서 역삼동은 강남의 중심부 중 한곳이라 할 수 있다. 그곳 강남의 중심부인 역삼동 GS타워 뒤편의 현대적 건물에 다양한 공간이 층층이 입점 되어있는 8층 건물을 만나게 된다. 그 빌딩 2층 3층을 보게 되면 MOMOKO라는 이자카야식 퓨전 레스토랑의 노란색 로고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퓨전일식 '모모코'는 비스트로야끼(bistroyaki)라는 신조어를 표방하며, 밥집과 술집이 공존하는 현대인의 편안한 휴식공간이다. 비스트로야끼란 '동양스타일과 서양스타일의 퓨전요리를 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안하고 작은 공간’이란 뜻이며 퓨전 일식 레스토랑 모모코만의 새로운 컨셉트라고 한다.

건물 주인이자 모모코 대표는 "술집이지만 제대로 된 요리를 드시면서 편안함 속에서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모코는 서울 역삼동 본점을 비롯해 분당 정자점, 학동점, 예술의전당점, 일산점, 상계점 등 프렌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본점의 메뉴 및 다양한 인테리어 컨셉, 운영 시스템 등 모든 노하우를 본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트레이닝 후 원하면 다양한 지원을 통해 가맹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본점에서 수석 매니져로부터 모모코의 다양한 레서피와 운영 노하우를 배운 뒤 원하면 가맹점 오픈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일종의 학교시스템을 운영 중이다.”며, “창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 하는 이들에게 비빌 수 있는 언덕 역할을 해주고 싶다.”는 비즈니스 철학을 설명하는 목소리엔 진정성이 묻어났다.

 이는 기존의 프렌차이즈 시스템 보다 더 디테일하고 체계적인 차별화 된 모모코만의 장점이다. 이미 많은 연예인들의 단골집이라는 입소문과 함께 매스컴에서 다뤄지기도 했다. 최근에는 화재속에 방송 중인 ’태양의후예’ 송중기가 매장을 방문했다.

 

분위기 있는 은은한 조명빛 아래 아기자기한 이색적인 소품들로 장식된 아늑한 인테리어는 쓰디쓴 술도 달게 느껴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만들고, 일식, 한식, 이탈리아 음식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메뉴들은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또한 다채로운 요리들 중에서도 모모코의 인기메뉴는 매콤한 맛이 일품인 ‘사천해물볶음면’, 굴소스로 요리한 가브리살과 양배추를 곁들인 ‘가브리살또띠야’, ‘삽겹살간장조림’ 등이 있다. 일품 요리뿐 아니라 코코넛과 블루베리를 직접 갈아 넣어 만든 크림막걸리와 블루베리막걸리는 모모코를 대표하는 색다른 전통주칵테일 이며 안주와 함께 먹으면 맛과 향을 더한다.

그 외 추천 메뉴는 꼼장어를 그릴에 구운 후 돼지고기랑 볶아서 만든 ‘꼼장어돼지양념구이’, 마늘장에서 숙성시킨 스테이크 고기를 한입 크기로 썰어서 얇게 채 썬 상추와 함께 먹는’마늘쇠고기구이’가 있다.

 

2층 공간은 단체 예약이 가능한 구조이며, 3층은 연인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구조이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2층을 100여명 규모의 돌잔치나 파티 장소로도 대여 가능하며 음식제공도 가능하다.

모모코와 연결된 1층 Vicenza coffee는 건물주이자 모모코 대표가 직접 이태리에서 공수하는  ‘율리어스마이널’에서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만을 고집하여 오스트리아 빈에서나 먹음직한 정통 비엔나 커피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커피숍에서 판매하는 차들의 재료도 직접 시장에서 직거래를 통해 구입하기 때문에 원가는 낮추고 질은 높여 손님들에게 맛 좋은 차를 제공한다. 평일 주말 모두 영업하며 새벽 3시까지 영업한다.

 

위    치   역상동 GS타워 뒷편 류원빌딩 2F 3F MOMOKO / 1F Vicenza coffee

전화번호   02-539-9007 MOMOKO / 02-568-4565

영업시간   평일/토요일 11:00-03:00 일요일 18:00-03:00 MOMOKO

평일 07:00-01:00 주말 07:00-23:00 Vicenza coff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