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최고는 박해진?”···中서 박해진 우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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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최고는 박해진?”···中서 박해진 우표 나와
  • 양완선 기자
  • 승인 2016.04.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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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우 최조 중국 우표 발행

[코리아포스트 양완선 기자] 한류의 열풍이 정식 우표 발행까지 이어졌다. 한류스타 박해진의 사진을 활용한 우표가 5월초 중국 전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배우 최초로 발행되는 이번 중국 우표는 이벤트성 행사가 아닌 정식 우표 발행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18일 중국 소식통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박해진 우표'는 한정판으로 제작된 100세트에 이어 향후 중국 전역서 상시 통용되는 일반 우표로 출시된다. 또 '박해진 전화카드'도 나온다. 이미 심의를 통과했고 5월초께 출시될 예정이다.

박해진 우표 한정판은 698위안(한화 약 12만3천490원), 전화카드는 120위안(약 2만1천230원)에 나온다. 중국 전역 우정국에서 언제나 구매할 수 있는 우표는 80전(약 140원)이다.

이는 중국 국가우정국과 통신부 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원몽중국'(중국의 꿈을 이루다)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 문화분야 종사자 중 최고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을 선정해 그들의 사진을 활용한 우표와 전화카드를 만든다.

박해진은 견자단, 담요문 등 중국 '국민 배우' '국민 가수'에 이어 5번째로 모델로 선정됐다. 박해진은 한류스타이지만, 중국에서의 활동을 인정받은 것이다.

한편 중국 현지언론은 이번 사업에 대해 "문화 사업 분야에 종사하는 스타 중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분들과 배려가 남다른 연예인들이 문화사업으로 더 큰 성과를 얻게끔 안내해 국가 예술업이 건강하게 발전하는 걸 촉진하려는 목적"이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출판 허가를 받은 후에 제작된 기념우표첩"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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