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한국 기자들 초정해 오찬 회담 열어
상태바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한국 기자들 초정해 오찬 회담 열어
  • 양완선 기자
  • 승인 2016.04.20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엠디 줄피꾸르 라흐만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가 오찬 중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코리아포스트 양완선 기자] 20일 오후12시 엠디 줄피꾸르 라흐만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가 한국의 국제, 외교 담당 기자들을 초청해 오찬 회담을 열었다. 이번 회담의 큰 주제는 방글라데시를 국내에 알리고 국내 기업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부임 11개월째를 맞는 라흐만 방글라데시 대사는 먼저 한국음식과 한국 드라마를 사랑하게 되었다며 이야기를 풀었다. 특히 그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좋아한다며 드라마의 스토리를 완벽히 이해할 때까지 계속해서 시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잘생긴 송중기와 아름다운 송혜교의 팬이 되었다는 이야기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후 그는 본격적인 오찬에 앞서 방글라데시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그는 방글라데시에 대해 “세계 151개국 중 11번째로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인 방글라데시는 아시아에서는 가장 행복한 나라”라고 전하며 “한국에 방글라데시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친근한 교류를 위해 초대했다”고 말했다.

또한 라흐만 대사는 “방글라데시는 여성의 정치적 힘이 세계에서 8번째로 높다”고 말하며 “교육의 경우 고등학교까지 국비로 받을 수 있으며 교과서와 같은 기타 비용도 모두 포함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국과는 달리 기술적 교육에 특화되어 있다고 덪붙였다.

이후 오찬시간에는 번영하고 있는 방글라데시에 대한 홍보영상과 함께 한국과 함께 하는 비 정부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후 기자단과 대사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오후 2
시께 오찬 회담은 마무리 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