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1분기 영업익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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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1분기 영업익 사상 최대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6.04.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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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31% 증가

[코리아포스트 김민수 기자] 26일 LG생활건강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30.9% 증가한 2천335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5천194억원으로 16.7%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천606억원으로 29.1% 증가했다.

수익 증가에 따라 현금 유입이 많아지면서 부채비율은 지난해 1분기 말 133%에서 올해 1분기 말 92%로 41%p(포인트) 개선됐다.

화장품과 생활용품, 음료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화장품 사업은 매출 7천966억원, 영업이익 1천5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9%, 39.5%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19.7%로 전년 동기 대비 1.9%p 개선됐다.

특히 궁중화장품 '후'와 발효화장품 '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105% 증가하면서 럭셔리 화장품 매출이 39% 늘었다.

더페이스샵, 이자녹스, 비욘드 등 프리미엄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생활용품 사업은 매출 4천191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으로 각각 6.5%, 11.8% 성장했다. 6대 카테고리(샴푸•린스, 비누•바디용품, 치약•칫솔,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주방세제) 매출이 6% 늘면서 시장점유율은 0.4%p 증가한 36.8%를 달성했다.

음료 사업은 매출 3천37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으로 각각 10.1%, 28.0% 성장했다. 탄산과 비탄산 부문 모두 성장세를 보이면서 음료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0.7%p 늘어난 30.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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