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저녁 소공동 롯데호텔
[ 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주한 조지아( 옛 그루지야)공화국 대사관은 독립 25주년 기념행사를 지난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니콜로즈 아프카자와 주한조지아대사는 이날“조지아가 러시아로부터 독립 한지 25주년을 맞았다 ”고 축하하고 “ 한국과는 1992년 외교 관계가 수립되어 현재 다방면에서 경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아는 2013년 11월 취임한 기오르기 마르그벨라시빌리 대통령이 정부를 이끌고 있으며, 대외정책은 우경중립의 외교를 펴고 있으며, 1992년 유엔에 가입하였다.
조지아는 유럽과 중앙아시아의 경계에 위치 국가로 인구는 총 493만 1226명이며 수도는 트빌리시 화폐단위는 라리(Lari), 언어는 조지아어를 사용한다.
조지아 국명은 러시아 발음인 그루지야를 쓰다가 2011년부터 영어국명으로 바꾼 것이다.
조지아 정부와 한국의 경제 협력관계는 지난 2015년 총사업비 약 9억달러( 1조원규모)에 달하는 공동개발협약을 한국수자원공사와 체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
겨울철 난방전력 부족으로 인근 국가에서 높은 가격으로 전력을 수입하고 있는 조지아는 2020년 이 사업이 완료되면 겨울철 전력난을 해소하고 여름철 잉여전력을 터키 등 인근 국가에 수출할 수 있게 돼 조지아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축하 행사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백현경이 초청받아 특유의 열정적이고 창조적인 즉흥연주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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