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대북 압력통해 북한이 생각바꾸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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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대북 압력통해 북한이 생각바꾸게 해야"
  • 박병욱 기자
  • 승인 2016.06.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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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일 도쿄 외무성 청사에서 한미일 수석대표 협의 후 기자들에게 협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코리아포스트 박병욱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은 대북 압력을 통해 북한이 의미있는 비핵화 행동을 하도록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 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는 1일 도쿄 외무성 청사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한 협의에서 이같이 뜻을 같이했다고 이시카네 국장이 밝혔다.

이시카네 국장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제재 결의를 제대로 이행, 압력을 가함으로써 북한이 고통을 느끼고 생각을 바꿔 비핵화를 향해 의미있는 행동을 하도록 촉구하는 것이 우리의 최대 과제"라고 말했다.

▲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1일 일본 도쿄 외무성 청사에서 만나 한반도 정세를 점검하고 대북제재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성 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왼쪽부터),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이 협의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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