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쇼핑몰 고객몰이 주역 ... 동백지구 ‘블루키패션몰’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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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 쇼핑몰 고객몰이 주역 ... 동백지구 ‘블루키패션몰’성공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6.06.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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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과 긴밀한 유대관계와 평생 교육 등 구성
▲ 지역상권 문화센터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손곱히고 있는 용인 동백지구 ‘블루키패션몰

[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원스탑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 증가로 백화점 및 쇼핑몰, 마트 등이 문화센터나 문화콘텐츠 체험 등을 포함한 복합쇼핑몰의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이는 문화센터나 문화콘텐츠 체험 등이 고객몰이 주역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용인 동백지구 ‘블루키패션몰’이 이같은 효과로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거 문화센터는 백화점등에서 기업 이미지 향상을 위한 방법 중에 하나로 인식되어 왔으며  현재도 마케팅 수단으로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쇼핑몰과 대형마트 등이 증가하면서 백화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문화센터는 그 운용주체가 다양해졌다.
 
우수강사 영입과 수준  높은 강좌를 개설하거나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강좌등을 개설해 문화센터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매장으로 발길을 옮겨 매출확대까지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블루키패션몰(이하 블루키)이 지역상권에 문화센터를 개설해 매장 매출 상승에 기여해 성공을 거둔 곳이다.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와 함께 단순 강좌가 아닌 회원들의 평생 교육과 자아실현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 지역주민들과 원활한 소통을 하고 있다. 한학기 강좌수 5,000여명 정도이며  주변에 쇼핑몰의 문화센터보다 약 2배 이상 크다.

블루키패션몰의 문화세터 강좌는 특히 <오감자극놀이>나 <트니트니 키즈챔프> 프로그램등 아이들의 오감 발달을 돕거나 신체 활동은 물론 창의성까지 키우는 활동적인 수업과 인기 성인강좌로는 영화, 포스터에서 활용되는 서체를 배우는 캘리그라피, 식물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트렌드에 맞춰 ‘알파고를 뛰어넘는 바둑교실’이나 ‘해외여행지에서 마음껏 활용하는 외국어’, 힐링요가, 다이어트 발레 스트레칭을 하는 ‘몸과 마음의 힐링’ , 시니어 댄스 과정 등을 개설하여 수강생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인해 블루키가 개설한 천연제품 만들기 강좌에도 수강생들이 몰리는가 하면  세제를 비롯한 생활용품 전반을 천연 제품으로 직접 만들어 쓰려는 소비자의 증가로  천연세탁세제, 프로폴리스 치약, 흑설탕 스크럽 등의 강좌에 고객이 몰리고 있다 
 
블루키패션몰 문화센터 정혜라 실장은 “블루키 패션몰은 유통트렌드 뿐만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까지 가져온 ‘복합문화공간’으로 쇼핑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며 “문화센터는 복합쇼핑몰로서의 쇼핑뿐만이 아니라 문화센터를 통해 고객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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