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요거트 파우더 할랄 인증 후 동남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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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요거트 파우더 할랄 인증 후 동남아 수출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6.06.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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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CJ제일제당의 카페 소재 브랜드 '메티에'(METIER)가 할랄 인증을 받고 동남아에 수출된다.

CJ제일제당은 '메티에'의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해 한국이슬람중앙회를 통해 최근 '요거트 파우더' 제품에 대한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KMF)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인 무이(MUI) 인증도 앞두고 있다.

메티에의 요거트 파우더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할랄 인증을 통한 동남아 지역 수출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원재료뿐 아니라 향신료 등 2차 원료까지 모든 원료에서 이슬람교도에게 금지된 성분은 제외했다.
          

CJ제일제당은 카페 소재를 생산하는 인천1공장의 일부 생산 시설을 할랄 전용 시설로 구성했으며, 이 시설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의 원재료에도 돼지고기나 알코올 등 이슬람교도 금지 성분을 뺐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요거트 파우더 제품을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7개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1차 물량 약 200톤은 다음달 초까지 선적한다.

이 제품은 현지 글로벌 커피전문점 등에서 음료 베이스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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