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면 톱 헤드라인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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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면 톱 헤드라인 10. 15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09.10.15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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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15 목요일
다음 발췌 영문 번역문은 본지가 비공식적으로 한 것임으로 의미해석상 상이점이 발견될 경우에는 원문저자가 선호하는 번역문이 본 번역문에 우선합니다. 또한 각 매체의 이념적 분류도 비공식적인 것이며 경우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편자주

Thursday, October 15, 2009
The following are our unofficial summary translation of the top headlines on the front page of various Korean-language daily newspapers published in Korea this morning. In the event of discrepancy in actual meaning the translation favored by the original source will prevail upon that of The Korea Post Media. The ideological classification of each media, too, is an unofficial one and is subject to revision.--Ed.

KBS TV (neutral)
북한, ‘임진강 참사’ 유감 표명 공식 사과
임진강 참사가 일어난 지 한달 여 만에 열린 남북 실무회담에서 북한이 "유감과 조의"를 표명했습니다.
정부는 '공식 사과'로 받아들였습니다.

North Korea expresses regret over the flood victims of South Korea caused by unwarned opening of water gates of the North Korean dams, offers condolences for the six South Koreans who died due to the flood water.

MBC TV (progressive)
정부, 세종시 '자족도시' 변경 법 개정 추진
정부가 세종시에 정부부처를 이전하는 대신 대학과 기업들을 보내는 내용의 수정안을 다음 달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권은 반발하고 있고 여당 내부서도 이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Government pushes ahead a plan to enact a law to replace the Sejong City development program with a ‘Family City’

한-EU FTA 협정문 오늘 가서명
우리나라와 유럽연합, EU가 오늘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자유무역협정, FTA 협정문에 가서명합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애슈턴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서명할 예정이며, 가서명과 동시에 협정문의 상세한 내용도 일반에 공개됩니다.

Korea and EU to ink an accord on Korea-EU free trade agreement.

SBS (neutral)
"세종시 '전면수정' 검토"…얼어붙는 연말 정국
정부가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 법 개정까지 포함한 수정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권이 일제히 원안추진을 주장하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연말 정국이 일찌감치 얼어붙고 있습니다.

Government tries to overhaul the Sejong City Plan pouring oil to the fire between the ruling and opposition camps.

'군복 대신 드레스 입고' 달라진 북한 공연 문화
북한의 공연문화. 오로지 체제를 선전하고 찬양하는 데만 촛점이 맞춰졌었는데요. 요즘엔 한복 대신 드레스를 입고 경쾌한 클래식을 연주하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는 공연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추라는 김정일 위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입니다.
이처럼 눈에 띄게 달라진 공연 문화는 잔뜩 굳어있는 북한의 사회 분위기를 다소나마 바꾸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North Korean performing artists used to wear military uniforms during their performances, but now they also wear civilian dresses.

Kyunghyang Shinmun (progressive)
‘그랜드 바겐’ 밀어붙이는 정부…북한 계속 설득
ㆍ미국 지원 못얻고
ㆍ중국 입장차 간과
ㆍ북 거부에도 ‘압박’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14일 정부가 북핵 해법으로 제시한 ‘그랜드 바겐(Grand Bargain•일괄타결)’과 관련, “북한이 언론을 통해 거부 의사를 보였지만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5자가 공감하고 있는 만큼 북한을 계속 설득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South Korea’s ‘Grand Bargain’ proposal to solve the North Korean issue fails to secure support from the United States, has enormous gaps with China and has been rejected by North Korea. However, the South Korean government continuously tries to force it on all parties.

미•일 ‘핵 밀약’ 기밀문서 나왔다
ㆍAFP “북핵 과민반응 일본의 위선 드러내”
ㆍ미국 국립문서보관소, 일본내 핵무기 수송 묵인 내용 공개
미국과 일본 정부가 수십년간 공식 부인해온 이른바 ‘핵 밀약’의 존재를 인정하는 기밀문서들이 공개됐다. 이 같은 사실은 일본이 유일한 피폭국임을 내세워 핵무기 반대를 주창해온 것과 어긋나는 데다 북한 핵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일본의 위선을 드러내고 있다.

US-Japan secret agreement on nuclear weapons has been disclosed.

Dong-A Ilbo (conservative)
李대통령 이번엔 신흥국 외교 박차
청와대는 14일 이 대통령이 20일부터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하는 데 이어 24, 25일 태국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유치를 계기로 강대국 사이에서의 활동 공간을 확보한 이 대통령이 국제사회의 신흥 세력으로 부상하는 동남아 쪽으로 눈을 돌려 역내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행보다.

President Lee Myung-bak visits newly developing countries such as Vietnam, Cambodia, Thailand, and other ASEAN member countries.

Seoul Shinmun (semi-progressive)
삼성 “비상경영 종료”
초과이익분배금•격려금 3분기만에 원상 회복
재계 1위 삼성그룹이 올해 초부터 시작했던 비상경영조치를 3분기 만에 끝냈다. 적어도 삼성이 불황탈출에 성공하면서 정상적인 경영을 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삼성은 14일 노사협의회를 열고 올초부터 노사협의로 줄였던 성과급 상한선을 원상 회복시키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3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는 것을 비롯, 전기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지난해 말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을 회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amsung Business Group now ends its ‘emergency management’

Hankuk Ilbo (neutral)
'한국형 전투기' 기밀 유출 예비역 장성 영장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14일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관련 기밀을 유출한 혐의(군사기밀보호법 위반)로 공군 예비역 장성 김모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무기컨설팅 업체를 운영하는 김씨는 한국형 전투기, 일명 '보라매' 사업 관련 군사기밀을 민간 안보연구기관인 안보경영연구원(SMI) 등으로부터 수집해 스웨덴의 무기회사인 사브 본사로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업체는 사실상 사브의 한국 지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rrest warrant issued to retired army general-grade officer on the suspicion of compromising classified information concerning Korean-model new fighter air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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